50년 넘게 자리했던 서울역 뒤 무허가 판자 건물과 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무허가 판자창고를 재생해 '중림창고' 문을 열었다. 중림창고는 중림동 언덕길과 건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50년간 지역주민의 기억과 함께한 창고라는 특성을 살렸다.
특히 중림창고를 중심으로 중림시장 등 일대
서울시는 2일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가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림창고는 서울역 뒤 중림동 골목길 인근 무허가 판자창고를 재생한 곳으로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중림창고는 중림시장 일대를 살아있는 골목길로 재생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중림창고는 중림동 언덕길과 건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형태다
서울이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27일 오전 서울 중림동 중림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닥불을 지피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이날 서울은 한낮에도 0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