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흔히 우리 경제의 ‘허리’로 통용된다.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기업 수와 81%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804만2726개로 전년 대비 32만8831개(4.3%) 증가했다. 종사자는 1895만6294명으로 전년 대비 46만3680명(2.5%) 늘었다.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2023년도 채용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돼 있는 중소기업 103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기업의 7
사회·경제구조 왜곡에 기인한 청년들의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취업시험 쏠림과 ‘빚투(빚내서 투자)’의 부정적 영향은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구직처 쏠림이 심해질수록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대기업이 수도권에 몰린 탓에 지방은 청년인구 유출로 늙어간다. 또 구직처 쏠림과 빚투가 청년 실업률 상승과 신용 부실로 이어지면, 사회적 비용도 급증할 수밖에 없다
“청년은 문제가 없다. 청년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가 문제인 것이다.”
청년 문제에 대한 최경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경제부 선임연구위원의 답은 명료했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꺼리고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취업에 매달리는 것도,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에 뛰어드는 것도 현재 청년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선 ‘합리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중소기업 일자리가 열악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0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 근로시간, 임금 등 일자리 현황과 정책동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중소기업 일자리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이 동
현행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독점하고 있는 ‘분양보증’ 기능을 민간에 개방시 서민주택 공급 위축과 주택 공급시장 양극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윤 의원의 제시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료에 따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함께 '2018 젊은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젊은 과학기술인들이 중소·중견기업의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수 혁신기업들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인식을 변화시키고 참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발굴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 4개 기관과 ‘청년 취준생을 위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선정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송병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경제위기 수준의 '고용쇼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만3000명에 그쳤다. 2008~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취업자 수 증가가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난’은 더 절박하다.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를 웃도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실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 ‘생존’을 고민하고 있다. 경영난과 구인난에 별다른 인력 수급 묘안도 마련하지 못한 채 ‘기업 쪼개기’라는 편법까지 동원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산업현장의 기술인력난이 소폭 완화됐으나 중소기업은 인력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7일 발표한 ‘2014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산업기술인력은 총 150만8242명으로 전체 근로자 가운데 35.1%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체 산업기술인력 중 67.4%인 101만6069명이 전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올 상반기 채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경력 채용이 활발했던 것을 꼽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귀사가 체감하는 상반기 채용시장 전반의 특징은 무엇입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20.3%(복수응답)가 선택한 경력직 채용 증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입보다 투자대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 인재
22일 경기도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시흥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장. 수십 장의 채용공고가 붙은 게시판 앞으로 20대 청년층부터 40대 장년층까지 취업준비자 150여명이 모여들었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대학생은 의자에 앉아 면접 순서를 기다렸고,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력서를 쓰고 있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접한 중소·중견기
대기업 고졸 인력 채용 후폭풍 거세
시화공단에서 철강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박(56·남)씨는 올 들어 심각해진 생산직 직원 품귀현상으로 직원들과 같이 공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었다. 안 그래도 인력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대기업의 고졸 채용 붐으로 고졸 생산직 인력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강 씨는 “대기업이 고졸자를 채용하면서 대졸 수준(2500만
정부가 12일 내놓은 '국가고용전략 2020'은 청년기부터 황혼기까지 직업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의지를 내포한 일자리 정책이다.
특히 화두에는 '공정'을 강조하며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으로 양극화하는 노동시장의 왜곡된 이중구조를 바로잡기를 희망했다.
공정한 노동시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는 중앙대책의 한계를 인
이명박 대통령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산업정책 재편을 주문한 가운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소기업 현장 방문에 나선다.
최 장관은 28일 반월과 시화공단 지역의 전자부품, 염색가공 중소기업 2개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현장 기업인들은 "원자재가, 노동비용 등 생산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한국의 전체 실업률은 2008년 3.2%에서 지난해 3.6%로 0.4%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청년실업률은 7.2%에서 8.1%로 높아져, 상승폭이 전체 실업률에 비해 2배에 달한다. 그 이유는 뭘까.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취업관과 취업시장의 현실에 큰 간격이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현대경제연구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하반기 해외기술인력도입지원사업을 1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우수기술인력의 해외발굴 및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빠른 기술변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기술 요구수준은 높아지고 있으나, 취약한 작업환경,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등으로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구직자 10명중 4명은 자발적으로 입사를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 상반기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및 직장인 1,452명을 대상으로 5월25일부터 5월30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38.8%가 ‘최종면접이나 합격통보 후 스스로 입사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입사포기 이유로는‘연봉수준 등
구직자들이 사상 최대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적당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7일 "대기업 63개사, 중견ㆍ중소기업 123개 등 총 186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신규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필요한 인력 중 23.5%가 모자르게 채용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