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맥주업체와 오비맥주 간의 ‘라온’ 브랜드 네임에 따른 상표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상표권 분쟁 논란이 일자, 오비맥주가 상표 사용중단을 공식 선언했지만 법적 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1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12월 중순 오비맥주는 ‘라온’ 상표 사용중단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중소 맥주업체인 코리아에프앤티(에프앤티)의 상표권 출원
‘라온’ 브랜드 네임을 두고 중소 수제맥주 제조업체와 대기업인 오비맥주 간 상표권 분쟁이 벌어졌다. 중소업체는 “대기업이 악의적으로 상표권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이의신청을 진행했다”며 오비맥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내 중소 수제맥주업체 코리아에프앤티(에프앤티)는 지난 12일 오비맥주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 및
국내 중소기업맥주와 하우스맥주(이하 ‘중소맥주’)가 대기업 맥주 · 수입 맥주에 비해 최대 4배 가까이 높은 세금을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기업 맥주 두 곳이 80년 넘게 독과점 지위를 누리고 있고, 다양한 저가 수입맥주 수입량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차치하고라도 경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기획재
달러 강세에도 해외시장서 미국 수제 맥주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미국산 수제 맥주의 지난해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36% 급증해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약 1093억원)를 넘겼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소비자 입맛에 맞게 대형생산에 용이한 라거맥주 일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맥주를 개발하려는 중소독립양조업체들의 노력
다음달부터 하우스맥주(소규모 제조맥주)의 외부 유통이 허용된다. 그동안 하우스맥주는 영업장 내에서만 만들어 팔 수 있었지만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맥주제조자에 대한 세부담 경감, 시설기준 완화 등의 혜택이 늘어나 올해부터 다양한 하우스맥주가 시장에 쏟아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주세법 개
미국 맥주시장에 크래프트비어업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트 왓슨 맥주양조업자협회 이코노미스트는 “크래프트비어산업이 레스토랑산업과 비슷해질 것”이라면서 “많은 중소 맥주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현재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크래프트비어란 소규모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