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질탄산칼슘의 가격을 담합해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업체 3곳이 100억 원이 넘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중질탄산칼슘은 미세하게 분쇄‧제조된 석회석 분말로서 종이 원료로 사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중질탄산칼슘 제조업체인 오미아코리아, 태경산업, 지엠씨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12억4500만 원을
송원그룹은 태경산업, 태경화학, 백광소재 등 상장사 3개와 남영전구, 남우화학, 동신에너텍, 경인에코화학, 스파이시칼라 등 비상장사 5개를 거느린 중견그룹이다. 지난해 별세한 이 회사 창업주 고 김영환 회장은 1974년 한국전열화학공업 창업 후 산업용 기초소재 분야에 집중했고 오늘날 송원그룹을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
◇ 석회 소재 수직계열화 구축= 송
그동안 사양산업이란 인식이 강했던 국내 광업계가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끊임없는 시설 현대화와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
2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한때 폐광 위기에 몰렸던 국내 광산들이 연 4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국내 대기업에 납품계약을 맺는 등 재도약에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