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예정신한 1300억 LP 손실 내부통제 이슈 논의 전망금융위·금감원 가계대출 엇박자 관련 지적 예상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도마에 오른 각종 논란을 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3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의 내부통
금융감독원이 연이은 증권가의 내부통제 사고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증권사들의 금융사고 발생 규모는 올해 들어서만 6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감원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36개 국내 감사·준법감시인·CRO와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황선오 금감원 부
증권사의 횡령·사기 등 금융사고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2개 증권사에서 최근 4년간 횡령 및 사기 등 금융사고가 모두 3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296억5800만 원이다.
연도별로 2012년 11건, 2013년
올해 20여 군데에 가까운 국내 증권사들이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신과 동부증권 등 일부 증권사가 잦은 금융사고 및 금융당국의 제재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노정남 사장(사진)의 연임이 결정된 직후 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노 사장이 연임해 임기를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