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산하 한양증권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교육계와 금융투자업계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양학원 측은 한양증권의 매각 방안을 여러 기업에 타전하고 물밑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재단 측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은 약 40.45%로 한양증권의 최근 시가총액이 1800여억 원인 것과
부동산 PF 시장과 관련해 증권사 매각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양증권이 21일 금융감독원 합동 루머 단속반에 자사의 악성 루머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날 다올투자증권도 관련 내용을 직접 신고한데 이어 두 번째 접수다.
이날 한양증권은 "사실과 전혀 다른 악성 루머가 회사의 영업 환경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LS네트웍스가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성남 냉동창고를 매각하기로 했다. 지상 2층의 이 냉동창고의 매각 가치는 400억~600억 원 수준으로 관측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이 부동산을 내년 상반기 중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밖에 LS네트웍스는 기계 중장비와 원자재를
KDB대우증권 노동조합이 27일 한국투자증권 노동조합 등과 긴급 회동을 갖고, 대우증권 매각 입찰에 반대하는 연대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공동 성명서도 발표해 주목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을 거느린 한국금융지주는 전일 대우증권 인수전 참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대우증권 노조는 업계 대형사간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각 증권사에 대규모 구조조
자기자본 2위 규모 대우증권 매각 작업이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24일 KDB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등 금융자회사 3개의 보유주식 전량에 대한 매각을 10월초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장 태핑(사전 수요 조사)에 따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패키지 또는 개별매각을 병행하고, 산은캐피탈은 개별매각을 추진하겠
증권업계 사관학교이자 업계 2위 대형사인 KDB대우증권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KDB자산운용, KDB캐피탈 등 금융자회사 매각 계획 추진 안건을 올린다.
시장의 예상대로 대우증권과 KDB자산운용을 동반매각하고, 캐피탈은 분리 매각하는 방안이 유
KB금융이 하반기 M&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증권 인수전에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 판도를 뒤흔들만한 변수다.
만약 KB금융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 단숨에 자산규모 1위로 올라선다.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은행비중 쏠림도 보완할 수 있다.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한금융은 완전히 제치고 '리딩뱅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널뛰는 중국… 글로벌 증시 ‘살얼음판’
상하이지수 하루 변동폭 7%…美•유럽•아시아증시 ‘불안’
글로벌 주식시장이 널뛰는 중국증시에 일희일비하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95포인트(1.23%) 상승한 3794.11로 장을 마쳤다. 이
현대증권의 대주주 적격 심사가 늦어지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던 대우증권 매각에 갑작스러운 시동이 걸렸다. 이는 시장에 2개의 대형 증권사 매물이 동시에 나오면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KDB산업은행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결정이다.
하지만 대우증권이 새 주인을 찾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증권 매각 변수가 아직 남아 있고,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매각을 앞 둔 KDB산업은행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우증권 노조가 추진하는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의 인수방식에 잇단 찬성 의사를 표명해 주목된다.
앞서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3일 매물로 나온 자사 지분에 투자하는 ‘종업원 지주회사’ 방식으로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2015년 8월3일자 [단독] 대우증권 노조, ‘종업원 지주회사’ 체
“외환위기 이후 다양한 기업인수·합병(M&A) 사례가 축적되면서 기업을 사고 팔 때 우발부채가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M&A 협상 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도 우발부채 발생시 면책조항에 관한 사안입니다.”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2003년 송무분야 전문인 법무법인 화백과 기업자문분야 전문인 우방의 합병으로 출발했다. 2006년 법무
저축은행업계가 금융지주 및 대기업계열 저축은행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신한, 우리금융, 하나저축은행은 업계 상위 10위권내 진입했고 KB저축은행도 10위권 언저리다. 증권사가 인수한 저축은행도 상위권에 진입해 금융회사 대주주를 만난 저축은행들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은 예한별저축은행과 통합하며 업계 2위 자리
KT가 증권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매각 작업 중인 이트레이드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옛 솔로몬투자증권) 등에 대한 투자설명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달 30일 조회답변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를 선정, 매각을 추진 추진 중임을 밝히고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가위 연휴를 앞둔 여의도 증권가의 표정이 밝지 않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대한 증권맨의 고민이 유난히 깊다. 국내외 증시가 징검다리 휴일 사이에 낀 2일 정상 개장되기 때문이다. 다른 해 같으면 이번처럼 징검다리 연휴일 경우 일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연휴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업계의 상황이 녹록지 않아 연차를 쓰는 것
2년 전 정부가 꺼내든 금산분리 완화 카드를 믿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던 대기업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 장기 표류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금융자회사를 매각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지주사 전환유예 기간을 오는 7월 2일로
중소형 증권사들이 적자생존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그동안 브로커리지 수입에 의존했던 중소형사들이 과다경쟁에 부닥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M&A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이 푸르덴셜투자증권(옛 현대투자신탁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옛 현대투신운용) 인수를 확정지었다.
한화증권은 푸르
교보증권 박창배 사장은 27일 열린 제 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시장에서 야기되는 모증권사에 교보증권을 매각하는 방안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매각설을 일축했다.
그는 "오는 12월 19일까지 교보생명의 재공시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외환위기 이후 지난 10년간 엄격하게 지켜온 금산분리 원칙을 새정부가 완화할 뜻을 밝힘에 따라 재벌그룹들이 앞다퉈 금융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재벌그룹들이 속속 증권사를 인수하거나 기타 관련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범현대가의 장자 정몽구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2089억원에
4일, 주 초반부터 조정을 받아온 장외시장은 이날도 대형주들의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강세를 보이던 포스코건설은 나흘만에 하락반전하며 6만1500원(-1.6%)으로 밀려났으며, 휠라코리아(2만2750원)는 2.15% 하락했다.
서울통신기술(3만750원)은 무려 6.11% 하락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엘지씨엔에스는 조정 하루만에
여의도 증권가에 기업 인수합병(M&A) 시나리오가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과거 M&A 시나리오가 주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합종연횡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요즘은 대형증권사들의 매각설이 나돌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최근 대형증권사 매각설의 불씨를 지핀 것은 감사원이다. 감사원은 지난달 26일 '금융공기업 경영혁신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