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는 52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지관원지와 라이너지 모두 품질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고, 가격 결정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7일 경기도 평택 영풍제지 본사에서 본지와 만난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 영풍제지는 화학섬유·필름·철강 등을 감을 때 사용하는 지관원지와 물품 포장에 쓰이는 골판지원지인 라이너지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지관원지는 수입 고지(폐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이 영풍제지 지분 매각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큐캐피탈은 1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날보다 12.30%(76원) 오른 6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회사 측이 보유 중인 영풍제지 지분 매각 소식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날 한 매체는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 제조사 대양금속이 큐캐피탈 소유 영풍제지 지분 50.55%를
제지업체가 M&A(인수합병) 시장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업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포장용 제지나 판지의 경우 수요가 늘어 M&A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인쇄 용지나 신문 용지 등은 연간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제지사업은 종이(신문용지, 인쇄지, 필기용지, 포장용지, 박엽지, 기타 특수지)와 판
다수의 기업이 담합행위로 이익을 챙긴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개시되면 즉시 자진신고해 과징금을 면제·감면받는 방식으로 ‘리니언시’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15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리니언시 적용사건 현황’에 따르면 리니언시가 적용된 12건 가운데 10건은 공정위의 조사 개시 후
‘두루마리 휴지 심지’인 지관원지를 제조·판매하는 상위 3사가 제품 가격을 짬짜미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관원지 판매가격을 담합한 3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1억270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3개 지관원지 제조업체와 과징금은 각각 천일제지 41억500만원, 영풍제지 39억7200만원, 신대일제지공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