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7일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 북풍'을 기획한 것 아니냐며 우려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인라 정책조정회의에서 "수구냉전적
이번 지방선거 결과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도 완승을 거두지 못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이번 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묻는 국민투표 성격이었다고 전했다. 선거 결과 17개 주요 시·도의 시장과 도지사 자리 중 9석을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나머지 8자리는 새누리당이 가져가게 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도 정치권 판세를 바꿔놓진 못했다.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성난 민심이 하늘을 찌를 듯 하는 가운데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선거운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오히려 여권이 득을 보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