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가 종료된 직후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중 국민의힘이 10곳,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며 3곳이 접전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진 전 교수는 “처음부터 민주당이 참패할 거라고 봤다”고 했고 고 의원은 “편향된 비판”이라고 맞섰다.
진 전 교수, 고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BS 유튜브 ‘방방곡곡 지선라이브’ 8부 방송에 출연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
'수성' 실패한 민주당 vs '텃밭' 되찾은 국민의힘10곳 국민의힘 승리…민주당은 '호남·제주' 4곳서 우세서울·부산시장, 각각 국민의힘 4·2선 도전울산·경남 지역주의 깬 민주당, 4년 만에 패 국민의힘, 12년 만에 충청권 되찾을까경기·세종·대전 등 3곳 경합세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한마디로 국민의힘의 '대역전극'이었다
선대위 지도부, 긴장한 표정으로 대화 없이 출구조사 결과 시청박지현, 강원지사서 김진태 앞서자 '탄식'이재명, 20분가량 머물다 상황실 떠나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예상보다 열세로 나온 제8회 지방선거 출구조사와 개표상황에 가라앉은 분위기로 일관했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채위원장과 윤호중ㆍ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20
10곳 국민의힘 승리…민주당은 '호남·제주' 4곳서 우세 경기·세종·대전 등 3곳 경합세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날 저녁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0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4년 전 광역단체장 수가 2명으로 줄어들며 대패했던 국민의힘이 다시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원 재·보궐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싹쓸이’는 물론 경남, 부산, 울산 등 ‘낙동강 벨트’에서 우세하면서 사상 최대 압승을 거머쥐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총 17곳 중 14곳, 재·보궐 선거 총 12곳 중 11곳 당선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13일 오후 10시 34분 현재 개표가 3.8%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68.1%를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일규 후보는 1896표를 획득하며 629표(22.6%)를 획득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창수 후보에 앞서 있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13일 오후 10시 27분 현재 개표가 19.3%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59.5%를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준호 후보는 1만176표를 획득하며 4890표(28.6%)를 획득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에 앞서 있다.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13일 오후 10시 3분 현재 개표가 19.4%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59.7%를 획득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승조 후보는 8만5322표를 획득하며 5만4169표(37.9%)를 획득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에 앞서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13일 오후 9시 54분 현재 개표가 13.5%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60.8%를 획득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태정 후보는 5만7388표를 획득하며 2만7801표(29.5%)를 획득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에 앞서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방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13일 오후 9시 50분 현재 개표가 12.2% 진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51.2%를 획득하며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영진 후보는 7만1687표를 획득하며 6만89표(42.9%)를 획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에 다소 앞서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방송 3사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유승민 공동대표가 조만간 대표직에서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공동대표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드릴 말씀이 없다. 나중에 다 지켜보고 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 공동대표는 공개석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13일 오후 9시 21분 현재 개표가 10.4% 진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58.1%를 획득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철우 후보는 8만3116표를 획득하며 3만8801표(27.1%)를 획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에 크게 앞서 있다.
앞서 발표된
바른미래당은 13일 지상파방송 3사(KBS·MBC·SBS)의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전패 위기에 놓이자 무거운 침묵에 빠졌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조차 밀려 3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경 바른미래당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