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재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MBK파트너스는 21일 저녁 발표한 입장문에서 “ING생명의 경영권 지분 분할 매각을 협상하고 있다는 기사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ING생명 매각의 경우 이미 수차례 언론에서 기사화된 것과 같이 4월 말 신한금융지주와의 배타적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본입찰에 단독 참여하면서 매각 성사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산은은 대우건설 헐값 매각 논란부터 호반건설 특혜 의혹과 노조의 반대 등 삼각 파고를 넘어야 한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은이 대우건설 매각에 성공한다 해도 지분 인수금액 대비 1조
케이블방송사업자(MSO)인 딜라이브의 매각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된다. 매각에 수차례 실패한 딜라이브는 이번에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분 일부의 해외 매각도 검토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 하나금융, MBK파트너스, 맥쿼리PE 등으로 구성된 딜라이브 매각협의회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이 회사의 매각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
우리은행의 과점주주가 될 잠재투자자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접수 기간이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도 불붙고 있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국민연금, 한국투자금융 등 기관 투자자 여러 곳이 후보자 물망에 오르며 흥행 성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주거래 기업인 포스코가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실제 입찰로 이어지는 진성 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직(職)’을 걸고 마련한 우리은행 투트랙(Two-track) 매각방안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경영권 매각은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고, 소수지분 본입찰도 대다수 인수 후보들이 예정가격(최저입찰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4전 5기 부담 속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내놓을 후속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
큰 기대를 모았던 우리은행 민영화가 '4전 4패'로 씁쓸하게 끝나면서 정부의 후속 매각방안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한 지분 분할매각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4일 회의를 열고 다섯번째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경영권 매각 실패 이유와 조건의 문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민영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빌딩에서 열린 우리펀드서비스 출범식 직전 언론과 만나 “(민영화 무산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방안을 내놓아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세계 30~40개국의 공적자금을 받은 금융회사들은 민영화 방식이 비슷하
효성이 하이닉스의 매각 대상 지분중 절반 정도만 인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 매각방안이 구체화되면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은 커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는 매각 대상 지분 28.07% 중에서 15% 안팎의 하이닉스의 지분과 경영권을 효성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효성이 하이닉스의 지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그룹이 지분 분할매각안을 산업은행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산은의 자금마련안 보완 지적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14일 한화그룹은 자금조달계획서가 미흡하다는 산은측의 지적에 대해 "일부 자산매각안과 함께 부족한 자금에 대해서 매각대금 분할 납부가 아닌 분할매입 방식을 산은측에 요청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