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두 번째 휴일인 13일 강원도 내 해수욕장과 계곡, 물놀이장에는 막바지 피서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강릉 경포, 양양 낙산, 속초 등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백사장 파라솔 그늘에서 휴식을 즐겼다.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지난 11일 102만8000여명의 인파가 찾아와 더위를 식혔다.
강원 동해안ㆍ산간 계곡 피서객들로 ‘인산인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8월의 첫 번째 일요일인 2일 강원도 내 해수욕장과 유명 산 그리고 계곡은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붐볐다.
동해안을 따라 늘어선 해수욕장과 백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 모습을 연출하며 피서인파가 절정에 달했다.
강릉ㆍ경포 등 강원지역 92개 해변에는 지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휴가지 선택으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많을 시기다. 번잡한 도시와 북적이는 사람들,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캠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급변하는 휴가문화 속에서도 캠핑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유이기도 하다.
강원 횡성 자연휴양림 오토 캠핑장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인기다. 특히 최대 32
8월 첫 주말 전국 해수욕장, 산과 계곡에는 폭염 속 피서 인파가 몰려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뤘다. 해수욕장이 몰려 있는 부산과 강원지역은 인산인해로 크게 붐볐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4일 올 여름 들어 최대인 70만 명이 몰렸다. 인근 광안리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도 각 30여만 명이 찾았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만 이날 하루 150만 명이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 도내 산간 계곡에는 때이른 행락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강원도내 주요 지역 대부분이 30도 이상은 불볕더위를 기록했다. 홍천 32.1도, 인제 32도, 춘천 30.5도, 철원 30.1도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홍천강과 춘천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는 물놀이를 하거나 견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이 불볕더위로 피서인파가 절정에 이르렀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 경포를 비롯한 도내 95개 해변에는 192만600여명의 피서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강릉 경포 해변 등에 51만여명, 동해 망상 등 46만7천여명, 고성 송지호 등 32만9천여명, 양양 낙산 등 28만여명, 속초 23만4천여명, 삼척 맹방 등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