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개인투자자 이희진(30)씨를 사기혐의로 긴급 체포, 현재 조사 중이다. 온라인에는 "이씨의 고급 외제차가 법원에 압류됐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이씨의 검찰조사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봉규 부장검사)는 자본
채규철(65) 전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전직 대기업 부회장을 상대로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채 전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채 전 회장은 2008년 10월 고등학교 동창이자 H사 전 부회장인 김모씨에게
형법상 업무상 배임의 처벌 규정과 특경가법상 배임의 가중처벌 규정이 모두 합헌이라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신현규(63) 전 토마토저축은행 회장과 채규철(65) 전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각각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합헌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헌재에 따르면 형법 356조는 업무상 배임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재벌 소유 부동산의 경매 법정 등장은 보통 재벌 파산의 종착역으로 인식된다.
몰락한 재벌들은 보통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하다 경영 상태가 악화하면 회장 개인 소유 주택이나 토지를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다. 이 때문에 회사 부동산이 우선 정리돼 채권자에게 넘어가고, 회장 소유의 부동산은 마지막까지 남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
지난 1월 600억원이 넘는 부실대출로 도민저축은행에 손실을 입혀 징역 4년을 확정 받은 채규철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소유한 초고가 외제차 4대가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다.
2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채 회장 소유의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벤츠 모두 4대가 오는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일제히 경매된다고 밝혔다. 강제처분의 대상이 된 이 4대의 외제차
예금보험공사는 19일 채규철 전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 건물 창고에 은닉한 것으로 보이는 고가 오디오 등을 찾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물건은 고가 오디오 451점과 LP판 598장 등으로 약 50억원어치다.
이번에 압류된 오디오들은 지난해 12월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에 신고된 것이다. 예보는 채권금융기관과
8.0리터 16기통 퀴드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001마력, 최대토크 127.5kg.m의 힘을 내는 초고성능 차 `부가티 베이론` . 25억원을 호가하는 이 슈퍼카가 저축은행 회장의 개인창고에서 발견됐다. .
지난해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된 채규철 도민저축은행 회장의 창고에서는 이 차량을 포함해 15억원이 넘는 코닉세그와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급
“서민들 피 빨아 먹는 거를….”
4일 오전 예금보험공사 주차장을 지나가는 한 시민이 불쾌한 듯한 표정으로 한 마디 뱉었다. 이날 예보가 주최한 ‘도민저축은행 외제차량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였다.
‘외제차량’이라든가 ‘미디어데이’라는 행사명칭 단어만 보면 언뜻 모터쇼인 듯 했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차량이 줄지어 예보 주
검찰이 현대차그룹 전 부회장으로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명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8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한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8일 "방어권 보장이 필요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춘천지검 형사 2부(황순철 부장검사)는 수백억원대의 부실.불법 대출을 내준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특경법상 배임 등)로 도민저축은행 회장 채규철(61)씨를 24일 구속기소했다.
또 정모씨 등 경영진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채씨 등은 2006년부터 지난 2월까지 220여건에 798억원 상당의 부실·불법 대출
춘천지검 형사 1부(황순철 부장검사)는 29일 수백억원대의 부실.불법 대출을 내준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특경법상 배임 등)로 도민상호저축은행 대표 채규철(51)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채씨는 2006년부터 지난 2월까지 220여건에 798억원 상당의 부실·불법 대출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저축은행에 재산상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