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일어난 충남 천안 초등생 의료사고의 마취 담당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께 충남 천안 쌍용동의 한 정형외과 마치 담당 전문의 A씨가 병원 내 침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던 중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돼 곧바로 종합병원으로 옮겼으
지난달 중순 충남 천안에서 팔 골절 수술을 받다 사망한 학생의 담당 마취의사가 9일 숨졌다.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A(49)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천안의 한 병원으로 출근한 직후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한 시간여 뒤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