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최후통첩, 철도노조 위원장 회견
철도파업 19일째를 맞은 27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코레일은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며 이날 밤 12시까지 전원 업무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벌써 최후통첩에 철도노조 역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왼쪽) 같은 날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 사장은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에게 이날 자정까지 복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면 파업을 중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관계기관·연구원·학계·시민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수욱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준호 교수(한신대), 안현실 논설위원(한국경제),
철도 경쟁체제(민영화)가 공기업 중심형의 ‘독일식 모델’로 가닥이 잡혔다. 이 모델은 공기업 독점에서 부분적 시장개방을 허용하는 것으로 기존 공기업(코레일)은 지주회사형으로 전환, 서비스별 자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부터 한달간 활동한 민간 전문가 검토위원회에서 정부의 철도산업 발전구상에 대한 검토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철도발전을 위한 철도 100인 포럼이 공식 발족했다.
10일 국토해양부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오는 1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난해 11월 개최한 “철도 100년을 위한 100인 선언” 취지를 계승·발전하고자 가칭'철도 100인 포럼'을 발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