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러시아 우랄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러시아 우랄고속철도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노선 중 첼랴빈스크∼예카테린부르크(218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50년까지 총 45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정책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2월부터
도로와 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만족한 사업 10건 중 6건 이상이 수요를 과다 측정하는 등 엉터리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예타조사를 근거로 실제 사업이 진행되면서 낭비된 예산도 천문학적 수준에 달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8일 예타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부문에서 2002~2012년 완공된 사업 20개 중 12개(60.0%)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