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거개입 논란
임종훈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6·4지방선거에 여권의 광역의원 출마자들을 개인면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새누리당 수원 제7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공천 신청한 K씨는 지난달 26일 수원영통(수원정) 당원협의회 당원들에게 “시·도 의원 출마자 15명과 임종훈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광교산 산행을 마친 뒤 점심을 같이 했
박근혜정부 출범 첫 해인 지난해 청와대에 접수된 서신민원이 전임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지난해 2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우편 등을 통해 대통령 비서실에 접수된 서신민원이 2만8368건으로 이명박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 같은 기간 1만9565건에 비해 45.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자신에게 제기된 ‘불통’ 논란과 관련, “소통의 의미가 단순한 기계적 만남이라든지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이라도 적당히 수용하거나 타협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소통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지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