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면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을 강조해온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로 상징되는 부처 통·폐합과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목이 집중된 곳은 ‘개혁대상 1호’로 지목된 여가부다. 윤 당선인은 사회적 변화에
야당 "홍남기ㆍ김상조 책임져야”…김현미ㆍ박능후 장관 등 교체설
여권에 대한 부정적 민심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청와대 쇄신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개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일괄사의를 표명한 만큼 문 대통령의
새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교체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 및 인적개편을 단행했다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3년차 정국구상을 밝힌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7일 브리핑에서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돼 집행되는 첫해로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도약시킬지에 대한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발표했
청와대는 18일 “쇄신요구에 대해 (청와대가) 귀를 닫는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쇄신요구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여러분들이 제시하는 여러 쇄신안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제시하는 방안들, 고귀한 의견들에 대해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 대변인은 “어제 제가 드렸던 답변을 다시 해야
여당 내에서 청와대 비선실세 문건유출과 관련해 청와대의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국정 동력을 추스르기 위해서는 인사 혁신, 투명한 통치 시스템 작동, 대내외적 소통 강화 등 그간 제기된 지적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인도·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 개각’을 단행할 지 관심을 모은다.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사건·사고에 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철회까지 ‘악재’가 연이어 쌓인 형국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사실상 철회하는 데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 248명이 합격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9개 분과위의 총괄간사직을 맡은 성균관대 유민봉 교수도 행시 23기다. 유 간사는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행정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 간사는 학부 시절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미국
한나라당이 29일 쇄신연찬회를 열고 당 개혁방안을 논의한다. 당 지도부 체제를 유지할지 여부와 공천개혁 방안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보수 신당 창당이 임박하면서 당의 ‘리모델링’ 방안과 함께 인적쇄신과 공천 물갈이가 이뤄져야 만이 돌아선 민심을 되찾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도부 교체론과 관련해선 현재 여러 안이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8일 당내 소장 혁신파의 청와대 쇄신 요구에 대해 "형식이나 타이밍, 내용, 주도세력, 전부 다 자기모순이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방식도 굉장히 잔인하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그들이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실정의 책임을 대통령에게 돌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로 시작된 여권 내 쇄신안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친이계(친이명박계)에서 시작된 청와대 쇄신 주장과 관련, 한나라당내 혁신파 의원들은 6일 ‘이 대통령 5대 쇄신’ 요구를 담은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구상찬 김성식 김세연 신성범 정태근 의원 등 당내 모임 ‘민본21’ 소속 5명이 주도했으나 20명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