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9일자로 1급 고위직 인사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일괄사표를 제출한 총리실 1급 10명 중 5명의 사표가 수리됐고, 나머지 5명 가운데 4명은 유임, 1명은 전보 조치됐다.
이날 인사로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국무총리실이 9일부로 최근 일괄사표를 제출한 1급 고위직 공무원 10명 중 절반인 5명을 경질하면서 인사태풍이 어디까지 번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물갈이 인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철도파업 사태를 둘러싼 각 부처의 미온대응을 질타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밀양 송전탑 사태 등 갈등을 유발한 이슈에서도 국무총리실의 조정 역할이 미진했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