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보수 교육계는 각각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단일화가 선거 승리를 좌우할 최대 변수라는 시각에서다. 그러나 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를 위한 제3기구가 등장하면서 복수의 단일화 기구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에서는 ‘10·16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중도우파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중도·보수 후보 ‘재단일화’를 내걸고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기존 단일화 기구인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실상 보수 후보간 난타전 양상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후보 간 날 선 비판 속에서 혼전 양상을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전 한나라당 의원)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다만, 주요 후보들이 단일화 과정을 문제 삼으면서 이탈해 사실상 반쪽짜리 단일화에 그치게 됐다.
30일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기구인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협의회(교추협)’는 조 전 의원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
중도·보수진영 단일화 선거를 하루 앞두고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대표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박 대표는 29일 오후 사퇴서를 통해 “불법과 부정, 폭력이 난무하는 교육감 선거 과정에 더 이상 동의, 참여, 동조할 수 없다”며 “원칙과 법적 신념에 따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단일화를 위한 국
6월 1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중도·보수 진영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조영달 예비후보가 중도ㆍ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에 불참하고 독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2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조 예비후보는 “교추협의 단일화 과정 공정성 문제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이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를 서울시 초·중·고 무상급식에 납품한 업체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농산물에서 ‘프로시미돈’ 농약 성분이 검출됐는데도 서울시는 이를 묵살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을 취소하지 않는 등 관련 업체를 비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18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19일 치러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가 당선됐다. 대선을 포함해 이날 실시된 3개 주요 선거를 보수진영이 ‘싹쓸이’한 셈이다.
홍 당선인은 62.91%를 득표, 무소속 권영길 후보(37.08%)를 상대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201
19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성향의 문용린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20일까지 개표가 이어진 가운데 오전 5시20분 현재 개표율 100%를 기록, 문 후보가 54.2%의 득표율로 과반을 차지하며 서울시교육감에 올랐다.
진보성향의 이수호 후보는 37.0%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뒤를 이어 남승희
19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4분 현재 58.1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는 167만8523표(53.81%)를 얻으며 116만1355표(37.23%)를 얻은 '진보 성향'의 이수호 후보를 16.5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19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오후 11시 16분 현재 보수성향의 문용린 후보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문 후보는 현재 개표가 25.23% 진행된 가운데 전체 157만7318표 중 72만6216표를 얻으며 53.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보성향의 이수호 후보는 50만4135표를 기록하며 37.30%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새 서울교육감을 선출하는 재선거가 19일 오전 6시부터 제 18대 대통령선거 과 함께 서울 시내 각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보수진영의 문용린(서울대 명예교수), 진보진영 이수호(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가 양강 구조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명복(서울시 교육의원) 후보와 남승희(명지전문대 교수) 후보도 출마했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용린 후보는 지난 주말 종교계 방문과 역세권 거리유세 백화점 앞 유세를 한 데 이어 17일에는 노원구와 동대문구 등 강북 14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지난 14일 보수 성향 이상면 후보가 사퇴하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호기를 잠은 문
다음달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서는 보수와 진보진영의 단일 후보가 확정됐다.
보수에서는 문용린 서울대학교 교수가, 진보에서는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교육감 재선거에 각각 출마한다. 이로써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선거는 보수와 진보 양자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14일 민주진보 서울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에 따르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