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이날 아버지 박성종 JS 파운데이션의 상임이사와 어머니 장명자씨와 함께 기자회견장 자리에 앉았다. 이를 통해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시즌을 버티기 힘들다"며 현역 은퇴의 뜻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비록 현역 은퇴를 선언
올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서 임대로 활약한 박지성이 시즌을 마치고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지성은 지난 4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NAC 브레다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장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PSV는 브레다전 승리를 통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귀국 후 가장 먼저
PSV 에인트호벤 소속의 미드필더 박지성이 NAC 브레다와의 시즌 3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르와 교체될 때까지 풀타임에 가까운 플레잉 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PSV는 승점 59점을 얻어 4위로 시즌을 마감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자칫 5위 이하의 순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이 오는 7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선 경기를 국내에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구조 작업이 한창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