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는 16일부터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은 지난 4월 9일 가동이 중단된 이후 5개월 만에 정상 가동된다.
1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는 11일 새벽까지 전체회의와 공동위원장 접촉 등 마라톤협상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 남북공동위원회 제3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이 22일부터 전면 허용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성공단 출입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전기·전자, 기계·금속 영업소가 22일 방북한다. 이어 23일에는 섬유·신발 기업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이들 기업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현황 등을 파악할 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는 12일부터 개성공단에 들어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나온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로부터 물자반출과 관련해 공단방문 출입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그룹별로 반출 일정을 추진한다.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은 12∼13일, 섬유·신발·기타업종은 15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팩스를 보내 완제품 등 반출계획을 협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이미 남한 정부에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북한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A4용지 2장 분량의 팩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대답’을 우리 쪽 개성공단 입주기업 7~8곳에 18일 보냈다.
북한은
천안함 사태를 둘러싼 북측의 '행동조치' 실행 이틀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출입은 27일에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오전 8시께 개성공단 지역을 출입할 우리측 인원의 출입동의서를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 보내왔다.
이에 따라 이날 개성공단으로 입주기업 관계자 505명이 들어가고 638명이 내려올 예정이다.
현대아산을 비롯한 33개사가 23일 오전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했다.
현대아산은 "현대아산, 한국관광공사, 에머슨퍼시픽등 33개가 52명이 통일부에 금강산 방문을 위한 방북신청서 및 출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은 북측이 지난 18일 금강산 관광지구내에 부동산을 소유한 현대아산 등에 소집 통보를 보냄에 따른 것이다.북측은 통지문에서
최근 경영권 분쟁에 휩싸여 증자를 추진한 현대아산이 본격적인 물류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아산은 12일 '대북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 13일 오전 10시 계동 현대빌딩에서 남북경협관련 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시연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내 IT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에서 구축한 대북통합물류시스템(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