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택시장에서 매수세가 매도세를 넘어섰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 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04.6이다. 매수우위지수는 주택시장에서 수급 간 균형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이 넘으면 수요자가 공급자보다 많다는 걸,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KB국민은행이 2013년 매수우위지수 조사를 시작한 이래 충남 지역에서 100을 넘긴 건 이번
수도권 아파트의 3.3㎡ 당 평균 전세가격이 1000만원대 고지를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전세가격은 76개월 연속 올라 전국 상승률은 60%를 넘어섰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3.3㎡ 전세값은 1017만원으로 1000만원 대를 넘어선 것이다.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곳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각각 0.08%, 0.19%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오름 폭은 둔화했으나 10주째 상승 흐름을 보였고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63주
천안, 아산 등 충남권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정부 청사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남권 핵심도시로 떠오른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분양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세종시를 필두로 천안·아산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분양 시장이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업계의 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