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남녀 프로골프엔 4명의 1인자가 골프계를 지배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28ㆍ호주)와 2위 조던 스피스(22ㆍ미국),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시즌 내내 세계랭킹 1ㆍ2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선수의 드라마틱한
2015 프레지던츠컵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으라면 단연 인터내셔널 팀의 브랜든 그레이스(27ㆍ남아공)다.
그레이스는 11일 끝난 2015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에서 매트 쿠차(37ㆍ미국)를 1홀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그레이스는 이번 프레지던츠컵 5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둔 유일한 선수가 됐다. 8일 포섬 매치에서는 루이 우스트히즌(33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