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이 147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흥업소와 음식점 등의 사용액은 줄어들었고, 골프장과 백화점 지출은 늘어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은 147조56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법인카드 결제액은 20
교육부가 2학기에 '정상등교'를 실시하겠다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새 메뉴얼 없는 학사운영 방침을 그대로 학교 현장에 이행할 것으로 보여 교육계가 우려하고 있다.
2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8월 초에 정상등교 등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한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교
오미크론 확산 추세가 꺾이면서 우리의 일상도 점차 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마스크 없이 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보이고, 공항에는 이용객이 부쩍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렇듯 여러 곳에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보이지만 금연은 그렇지 못합니다. 기획재정부의 담배 판매량 통계를 보면 2016년 이후 완만하게 감소하던 수치가 코로나 2년 동안에는 2
올해 1분기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11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KPA)는 올해 1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1억899만 배럴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0% 증가해 11년 전인 2011년 1분기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금액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항공 업종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항공사, 점차 회복세…취소율 줄어
KB국민카드는 2019~2021년 3년간 항공사 업종의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여행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한 첫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 원 이상 늘었다는 비판에 외국에 비해 지원 규모가 적다고 응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당선 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나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을 통해 50조 원 규모 코로나 지원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자 코로나 사태 이래 2년간
2019년 12월 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12월 31일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세계 전역으로 급속히 번지고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말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시 3월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환자가 나왔다. ‘코로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다. 이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5차 유행의 정점을 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은 코로나19 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평가받지만, 국내 상황만 보자면 아쉬움이 많다. 백신 확보 실기와 섣부른 방역조치 완화, 뒤늦은 방역조치 강화로 코로나19 유행을 조기 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코로나19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방역’ 방침을 비판하며 “국민에게만 고통을 떠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라며 “우리나라는 방역에 잘 대처해 왔습니다만 경제방역에서는 부족함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중인 가운데,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비관적인 인식이 장기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도 매출ㆍ순익 감소 등 영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자영
도무지 종잡을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코로나19를 둘러싼 비관론과 낙관론을 오가는 사이, 새해를 맞았다. 코로나는 과연 종식될 수 있을까. 역병이 창궐한 지 만 2년을 맞기까지 우리 사회는 ‘바이러스 종식’에 대한 의문을 넘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과 끊임없이 맞닥뜨리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바이오 대장주의 희비도 엇갈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수익률은 73.08%로 바이오 대장주 중에서 가장 높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18일 상장한 대형주로, 상장 당일 ‘따상(시초가의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16만9000원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빚은 늘었다. 거리두기로 가족을 제외한 친지ㆍ이웃의 관계는 멀어졌고,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은 더욱더 중요한 가치가 됐다.
29일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는 ‘지난 2년 코로나19가 무엇을 바꿨나’를 통해 팬데믹 시대를 재조명했다.
통계청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유통 '빅3' 임직원 3043명 회사 떠나감원 규모 지난해(1231명) '2배' 웃돌아롯데쇼핑 임직원 수 1년새 2500명가량 줄어백화점ㆍ아울렛 출점으로 현대百 임직원 수 소폭 늘어
오프라인 유통업계 인력 구조조정이 가속화하고 있다. '코로나 2년차'를 맞이한 업계가 인건비 절감으로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감원 칼바람은
반복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지적 발발로 전 세계 민간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 세계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와 국제기구ㆍ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5~6월에 걸쳐 '세계 경제 결정적 순간: 코로나 2년 차 전망' 조사를 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국가들은 미국,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새 학기를 맞아 대학가 아르바이트(알바) 구직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세가 잦아들지 않은 가운데, 전년 대비 대학가 아르바이트 자리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이러한 내용의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는 대학생 2332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2월 8~12일)엔 설 연휴가 끼어 있어 발표되는 경제 관련 지표가 그리 많지는 않다. 지난해 정부의 재정 운용 결과, 한국은행이 내놓는 1월 금융시장 및 고용동향,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의 1월 고용 관련 지표가 관심이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9일(화) ‘2020년 총세입·총세출 결과’를 공개한다. 정부의 한 해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하고 회계장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