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의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천(60) 코스틸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건강 상 이유로 보석 상태였던 박 회장은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다. 앞서 1심
검찰이 포스코의 협력업체를 7일 압수수색한 것은 수사가 포스코건설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핵심으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날 포스코에 선재를 납품하는 코스틸의 서울 사무실과 포항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회사의 재무 자료와 납품대금 거래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 도입된 관계회사 제도에 따라 개별기업 규모로는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지만 관계회사 규정으로 중소기업이 아닌 897개사를 발표했다.
관계회사 제도는 특정 기업이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더라도 모(母)기업이 대기업이면 매출액, 지분율(30% 이상), 자본금 규모를 합산해 중소기업 여부를 가린다.
이 회사들은 향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