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쿠바에 베팅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쿠바에 사이트를 개설해 지난해 미국과 쿠바 관계 정상화 이후 쿠바에 진출한 첫 미국기업 대열에 합류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50년에 걸친 양국의 적대관계가 끝나고 제재가 해제되면서 미국인 사이에 쿠바 여행 열기가 불고 있는 것이 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0일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다소 미진했던 중남미지역으로도 외교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속 외교 대화 공개에 대해선 "현재 외교장관으로서 구체적인 말을 하기가 어렵다"면서도 "외교문제는 워낙 민감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해 남모르게 애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쿠바의 양국 관계 정상화 협상 개시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린 후 미국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교황이 양국 지도자들에게 개인적으로 호소했던 것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이 쿠바와의 관계정상화 첫 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EU 협상단 한 관계자는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지난달 말 비공개로 협상을 개최하고서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쿠바 내부의 변화가 양측의 협력 토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U는 쿠바의 인권 상황 개선을 관계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