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변화 DNA’와 이를 뒷받침한 ‘차세대 동력 발굴’을 장수의 비결로 꼽는다.
박 회장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기계
두산은 2000년대 초 소비재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를 중공업 중심의 중후장대 사업으로 전환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SB(인프라 지원 사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2000년 3조 400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9조원까지 뛰었다. 그 사이 두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998년 12%에서 2014년 63%까지 높아져 명실상부한
두산그룹은 친환경 연료전지 사업 등으로 미래 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전지 분야 진출을 선언한 이후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선도업체인 퓨얼셀파워와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연이어 인수합병했다. 제품, 지역, 밸류체
㈜두산은 지난 2014년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전지 분야 진출을 선언한 이후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선도업체인 퓨얼셀파워와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연이어 인수합병했다. 제품, 지역, 밸류체인상 강점이 다른 두 업체를 인수합병하면서 원천기술 풀 라인업 구축에
두산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공업 수주 및 건설기계ㆍ장비 등 인프라 지원 사업(ISB)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이후 1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그렸다. 전 세계 38개국에 사업장을 두고, 그룹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세계 경제가 주춤한 최근 몇 년간 두산은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근원적
두산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공업 수주 및 건설기계·장비 사업 등 인프라 지원 사업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이후 약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며,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 사업장을 통해 그룹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두산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인 연료전지 사업을 선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두산에 대해 한국과 미국 연료전지 업체를 잇달아 인수하며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국내 연료전지업체 퓨얼셀파워에 이어 미국 연료전지 업체인 클리어엣지 파워(ClearEdge Power)를 인수하면서 연료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연료전지 시장
두산이 연료전지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두산은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ClearEdge Power)의 자산과 영업부채를 3240만 달러(약 333억720만원)에 인수해 두산퓨얼셀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클리어엣지파워는 건물용 연료전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