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울 청약시장은 불패’라는 시장의 믿음이 금가고 있다.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주택시장까지 약세를 보여 청약 대기자들이 신중해지는 분위기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는 연초만 해도 볼 수 없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반공급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한 특별공급(이하 특공)에서 미달하는
이달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고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2월은 비수기로 분류된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비교적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직방은 이달 중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4680가구 가운데 1만239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2월 평균 분양물량이
2019년 기해년 새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인가운데 이 지역에 전국 대비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계획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총 13만50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20만8751가구
부동산114는 6월에 전국에서 4만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3만8617가구에 비해 약 3.8%의 소폭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2만5754가구, 지방은 1만433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 총 1만883가구가 공급된다.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 1317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