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은 알루미늄보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강도가 3배나 강한 기가급 강재라면 (차량) 경량화 측면에서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기가스틸’을 선택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차량 경량화와 발을 맞춘 것.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탄소섬
포스코가 연초 전례없던 ‘철강업체의 모터쇼 참가’라는 파격을 단행했다. 북미 자동차시장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부스를 차린 것이다. 글로벌 자동차 전시회에서 철강업체로선 최초로 참가한 사례다.
포스코는 이번 모터쇼에서 초고장력강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를 향상시킨 트윕강(TWIP) 등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글
포스코는 2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활동과 다양한 솔루션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은 고객과의 사업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잠재고객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페스티벌이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유수 자동차, 조선, 가
포스코가 2010년 개발한 ‘트윕(TWIP; TWinning Induced Plasticity)강’은 높은 강도와 가공성을 함께 지닌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철에 망간·알루미늄 등을 섞어 만든 강판으로 일반 자동차강판보다 강도는 3~4배 우수하지만 무게는 30% 가볍다.
고강도 트윕강은 이탈리아 피아트가 생산하는 차에 범퍼로 공급됐다. 또 프랑스 르
포스코가 자동차용 강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완성차업체인 프로톤이 주최한 ‘프로톤 테크놀로지 데이’에 참가해 자동차 강판과 각종 자동차용 소재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톤은 동남아시아 유일의 자동차 업체다.
이번 기술 전시회에는 보쉬, 3M 등 25개 자동차 관련 부품사가 참가했다. 철강사로
포스코가 르노와 손잡고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동차 강판을 적용하는 ‘차량 경량화’ 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르노가 2014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이오랩’에 경량화·고강도 제품인 열처리 프레스성형강(2000 HPF), 트윕강(900 TWIP), 마그네슘 판재(Mg panel)를 최초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오랩은 1ℓ로 100km를 달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가치경영’을 내세웠다.
정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CEO 포럼을 통해 “올해 글로벌 생존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독점적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가치경영’을 실현하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품질과 가격 모두에서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12월 임원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내린 특명이다. 지난달 28일로 취임 3년째를 맞은 정 회장이 포스코의 체질개선을 위해 ‘품질경영’으로 맥을 잡은 것이다.
포스코는 올초 포항 신제강공장 건설을 재개함으로써 오는 2020년 매출 200조원 돌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