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와 수출입은행이 부산항 신항의 유일한 국적터미널 경영권 방어를 위해 나섰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부산항만공사의 출자금액은 490억 원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신항만 터미널의 지분 약 12%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부산항 신항의 5개 터미널 중 4개가 외국계 자본 소유이고, 국내 자본으로 유일하게 한진해운신항만이 터미널 1개를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부산 신항에 있는 한진터미널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 사장은 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3부두ㆍHJNC)은 한진해운의
한진해운의 종속회사인 한진해운신항만이 감자대금 지급 목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8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은 아이엠엠인프라 사모투자전문회사가 2013년 7월 중 설립할 예정인 펠리샤 유한회사다. 신주로 발행되는 주식은 종류주식 198만855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