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 회사)과 합병을 통해 증시 입성을 시도한 기업들이 한국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자진 철회하거나 미승인 판정을 받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존속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일부 스팩의 경우 상장폐지가 불가피해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열린 신한제4호스팩과 에스더블유엠 합병상장 에비심사에서 미승인 통보
하나금융14호스팩은 철강 제조업 신스틸과의 합병이 취소됐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합병계약서 상 선행조건이었던 한국거래소의 합병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주식회사 신스틸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합병 상장 예비심사를 철회했다"며 "이에 신스틸과 협의 후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시 일정
▲하나금융10호스팩, 지엔원에너지로 상호 변경 ▲화신테크, 이노와이즈로 상호 변경 ▲EMW 주주총회 ▲신라섬유 주주총회 ▲롯데손해보험 IR ▲KTB투자증권 IR
◇주요 경제지표ㆍ일정
▲유로존 3월 센틱스 투자자대기지수
◇주요 공시 일정
▲삼화페인트공업 주주총회 ▲인프라웨어 주주총회 ▲경남스틸 주주총회
◇주요
20일 비상장 주식 시장이 4일 연속 상승했다.
전날 의약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위더스제약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고, 금일신영스팩6호는 코스닥 상장 승인심사를 받았다. 하나금융14호스팩이 비상장법인인 신스틸을 흡수합병하기로 공시함에 따라 오늘부터 상장 예비심사결과 통지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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