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다음카카오가 ‘뱅크월렛 카카오’(이하 뱅카)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특히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인터넷 은행 설립을 검토할 때 됐다”고 발언하면서 이같은 기대감은 정점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미국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가 11일 부터 시작된다. 은행들은 전용 통장과 카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카카오와 제휴한 '우리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뱅크월렛카카오 충전·환급 계좌로 지정하면 잔액 50만원까지 연 1.0%의 우대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은 이 계좌를 만들면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의 타
하나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권 공동 전자지갑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해 전용 통장인 '하나월렛통장’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월렛통장’은 ‘뱅크월렛카카오’의 충전계좌로 등록만 해도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월 3회 이상 또는 월 5만원 이상 ‘뱅크월렛카카오’ 충전 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