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리스트’ 작성‧관리…징역형에 집행유예·벌금형하나銀 법인도 벌금형 확정…함영주 회장은 2심 중
하나은행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인사 업무 담당자들과 하나은행 법인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59) 씨에게 징역 1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던 사법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함 부회장은 오는 25일 채용비리 관련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함 부회장을 상대로 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 부회장은 2018년부터 하나은행 채용비리 관련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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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박보미 판사)으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함 부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장기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에게는 징역 2년, 양벌규정에 따라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500만 원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사실상 4연임에 성공하면서 금융권 최장수 CEO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조직 안정이 최우선, 결국 김정태 현 회장 1년 재연임=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성복, 이하 회추위)는 2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15일 현 김정태 회장(69)
오늘 하나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 1인이 결정된다.
하나금융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5일 차기 회장 후보 4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 대상자는 현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65),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57) 등 내부 인사 3명, 외부 인사인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64) 등 총 4명이다.
현재 심층 면접이 진행중이고 이
지난해 KB금융 이어 연임 대세론 하나금융 김정태·우리銀 권광석 윤석헌 금감원장도 연임 뜻 비쳐
금융권 수장들의 ‘연임’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금융권이지만, 경영 안정을 앞세워 연달아 연임에 나서고 있다. 부실 관리감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금융감독원장까지 연임 의지를 내비치면서 금융권 전반에 연임이 대세론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이사회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4연임을 눈앞에 둔 김 회장의 행보에 당국이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은 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KB금융ㆍ신한금융ㆍ하나금융ㆍ우리금융ㆍ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만남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금융지주와 맞서면 좌천된다.”
금융감독원 내부 정설이다. 수년 전부터 금융지주 회장 ‘경영 리스크’ 이슈의 최전선에 있던 금감원 담당자들은 다음 인사 이동에서 불이익을 겪어왔다. “금융지주가 ‘무소불위’라 불리는 금감원 인사까지 쥐락펴락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실제 금융시장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기형적으로 커져버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권 채용 문이 열린다.
14일 관련 업계 따르면 신한ㆍKB국민ㆍKEB하나ㆍ우리ㆍ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하반기 2000여 명의 신입ㆍ경력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우선 국민은행이 신입 행원 410명에 경력직 전문인력 140명을 더해 총 5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와 은행의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한다. 대형 금융사들이 지배구조 리스크를 피해가기 힘든 상황인 만큼, 이로 인해 얽힌 내부 ‘권력다툼’을 정조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주 중 일반은행검사국 내 ‘지배구조전담반’을 본격 가동한다. 기존 기관전담(RM·R
KEB하나은행 채용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행장의 첫 재판이 22일 열린다. 함 행장의 1심 재판 결과는 앞으로 경영 행보를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행장의 첫 공판을 연다. 6월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사건이 이달 중순 대검찰청 최종 수사 발표를 앞두고 '몸통(청탁자)에는 손도 못 대고 꼬리(수행자)만 잘랐다'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채용비리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의 검찰 소환이 잇따랐지만,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영장이 기각되는 등 검찰의 윗선 수사가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
KEB하나은행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함영주 은행장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연루설을 부인했다.
함 행장은 1일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 심리를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김 회장의 지시를 받은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채용 비리 연루 의혹과 향후 거취 등에 대한 질문에는 "죄송하다
검찰이 30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은행권 채용비리 수사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수사에 착수하고 그동안 잠잠했던 하나은행 수사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은행권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비리 사태는 최고경영자(CEO)의 거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큼 파급력이 크다는 점
김정태 KEB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은행장이 채용비리 혐의로 각각 지난 29일, 2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부지검 형사 5부는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와 관련 29일 김 회장과 25일 함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KEB하나은행 채용비리에 이들 최고경영자(CEO)들이 개입된 혐의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여러 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다.
대검찰청은 12일 김 원장에 대한 3건의 고발 사건에 대해 관할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에서 병합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10일 각각 김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장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정책 등으로 시중은행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주가는 1년 새 30% 가까이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에 주요 금융사 중 우리사주조합을 통한 자사주 지분 비율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사(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오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금융권 경영진단평가를 할 때 고용에 있어서 젠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반드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가진 회동 자리에서 "최근 하나은행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성별 채용비율을 정해놓고 합격점수를 남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하나금융지주가 약세다.
3일 오후 1시 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5.23% 내린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장중 5.34% 내린 4만2550원까지 거래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김 회장과 함영주 하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조사한 금융감독원 특별검사단이 현직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하나은행 전현직 은행장이 지인의 부탁으로 이들 자녀 등을 추천한 정황들을 발각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이 추천한 것으로 보이는 지원자들은 불합격 대상이었음에도 최종합격했다.
다만 금감원은 김정태 회장과 연관성에 추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