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오너리스크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대란의 원인이 최고경영자의 경영실패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집회까지 계획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박삼구 회장의 갑질 폭로를 위한 오픈 채팅방까지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직원
'기내식 대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진이 소송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3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73)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소액주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주대표소송은 손해를 끼친 임원을 상대로 0.01%의 지분(상장법인)을 가진 소액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소송을 낼
중국 정부가 자국 경제를 위협하는 ‘그레이 라이너서러스(Gray Rhinoceros·회색 코뿔소)’들의 질주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24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회색 코뿔소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일을 뜻하는 ‘블랙 스완(Black Swan)’과 달리, 닥쳐올 게 뻔히 보이는데도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문제를 뜻한다. 거액의 대출을 끼고 글
하이난항공(HNA)그룹과 다롄완다그룹 등 최근 수년간 해외 인수·합병(M&A)을 통해 무한 팽창을 시도했던 중국 기업들이 금융당국의 철퇴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부채에 의존한 사업확장에 따른 우려 등으로 몰락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하이난항공의 모호한 지배구조와 기타 이유 등을 들
나는 해도 되지만 남이 하면 욕먹어 마땅한 일들이 있다. 기업경영도 비슷해서 예컨대 내가 하면 절세지만 남은 탈세다. 해외자본과 손잡은 나의 기업인수(M&A)는 외자유치지만 다른 이에게 팔리면 국부유출이 된다.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싼 산업은행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대결이 날카롭다. 빈 곳을 찾는 수 싸움도 눈이 가지만, 팔려는 산은도 사려는
[종목돋보기] 나노섬유 기술업체 에프티이앤이가 하이난항공(HNA)과 마스크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노팜과도 마스크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에서의 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20일 에프티이앤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 하이난항공과 마스크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 측
하이쎌의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연간 1억3000만명 규모에 478억달러 시장인 중국 본토 텍스리펀드 사업에 하이난 그룹과 본격 진출한다.
18일 하이쎌 자회사 GTF는 “지난 14일, 중국 하이난섬에서 중국 최대 민영항공사인 하이난항공을 소유한 HNA그룹 내 트랜스포렉스(Transforex)사와 중국 본토 텍스리펀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
하이쎌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트랜스포렉스와 마스터카드 공동 발행 및 중국인 대상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랜스포렉스는 중국 최대 민영항공사를 소유하고 있는 하이난항공그룹(HNA Group) 내에서 금융서비스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GTF는 이미 지난 7월에 트랜스포렉스와 독점 환급사업권 계약을
하이쎌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 가 2020년 10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이쎌은 자회사인 GTF가 지난 25일 중국 현지에서 아시아계 텍스리펀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트랜스포렉스와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한 환급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
최근 사업다각화에 전력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이번에는 중국시장에서 해운업 투자공부에 나섰다.
풍부한 유보금을 바탕으로 M&A시장에서 매번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현대중공업은 최근 CJ투자증권을 인수, 금융업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해운업 진출을 모색중인 양상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중국 하이난항공그룹의 자회사 그랜드차이나시핑컴퍼니(Grand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