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아동의 비만율은 점차 줄고 있지만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율은 9.7%로 10년 전(5.0%)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한국비만학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향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다.
고소득층 자녀는 살이 찌찌 않는 웰빙음식과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자란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비만율도 낮다. 반면 저소득층은 맞벌이 부부가
소아·청소년(2∼18세) 비만율이 1998년 8.5%에서 2009년 9.1%로 약 10여년 동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의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전문 학회 및 건강단체와 함께 비만예방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비만학회는 고대 안암병원에서 9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