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중흥기를 지나 우리 영화산업은 예상치 못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 : 영화로운 합심!' 행사에서 한상준 영화진흥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영화 보기 캠페인을 통해 한국영화에 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달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31일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영화 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전재수 문체위원장, 임오경‧박정하 의원이 주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윤하 영진위 정책개발팀장은 '2024년 한국 영
류승완 끌고, 임영웅 밀고…한국영화 점유율 80%↑'딸에 대하여', '한국이 싫어서'…독립예술영화 선전'인사이드 아웃2' 흥행 이후로 외국영화 부진 이어져
지난달 극장의 전체 매출액은 1001억 원, 관객수는 101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베테랑2'를 비롯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가 흥행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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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급 규모의 영화가 살아나야 한다.
26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언론 간담회에서 한상준 위원장은 한국영화 활성화 주요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한국영화에 대한 투자가 위축한 상황에서 대형 상업영화에 대한 쏠림 현상 때문에 연평균 50편 정도 제작되던 중급 규모의 영화에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영화상'의 새 얼굴이 됐다.
24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에 따르면 한지민과 이제훈은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확정돼 한 해 스크린을 빛낸 한국 영화와 영화인을 응원하고 성과를 되새긴다.
배우 한지민은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올인'에서 민수연(송혜교 분)의 어
'파일럿'ㆍ'탈주'ㆍ'핸섬가이즈' 중박영화 탄생문체부, '중예산영화' 지원으로 산업 위기 극복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독립예술영화 지원에 집중했다면, 영화산업의 허리를 책임질 중박영화 탄생을 위한 지원을 통해 무너진 영화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중예산영화는 고예산의 대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신설…100억 편성상반기에 중단된 '홀드백' 문제도 재점화유인촌 "책임심의제 도입해 공정한 지원"
내년 영화 부문 지원 예산은 총 829억 원이다. 지난해 대비 12.5%(92억 원)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0억~5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중예산 영화' 지원 부문을 신설해 100억 원을 편성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티켓값 높아 극장 못 가" vs "배우 출연료부터 낮춰"영화관 가지 않는 이유?…보고 싶은 영화가 없기 때문
배우 최민식이 한 방송에 출연해 티켓값이 비싸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화인연대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배우 출연료부터 낮추라고 반박하고 있다.
최민식은 최근 손석희가 진행하는 MBC 프로그램 '질문들'에 출연해
중박영화 탄생으로 팬데믹 이전 매출액 평균 상회'퍼펙트 데이즈' 등 영화제 수상작ㆍ독립영화 인기
'핸섬가이즈', '탈주', '파일럿' 등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영화들의 선전으로 7월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7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7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첫 추월 후 올 상반기 격차 벌여OTT 발전ㆍ짧은 홀드백…'경험재' 공연문화 위상↑
올 상반기 국내 공연시장 매출액이 영화시장보다 185억 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의 영화 역전 현상이 더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본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
지금은 영화판이 아니다. 양아치판이다. 이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4'의 상영점유율이 82%였다. 이제 목표는 100%인 것 같다. 기록을 한 번 깨보자는 것 같다.
1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스크린 독과점 문제와 대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하영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운영위원은 멀티플렉스 3사(CGV, 롯데시네
20~30대, 영상문법 익숙하고 양질 교육받은 세대프랜차이즈 아닌 '노포 맛집' 찾듯이 예술영화 관람"희소한 것 '힙'하다 여기는 소비경향 영화로 확산"
독립ㆍ예술영화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반응이 뜨겁다. 천편일률적인 상업영화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20ㆍ30세대가 오히려 희소가치가 높은 독립ㆍ예술영화에 눈길을 돌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영
하정우 주연 '하이재킹'만 겨우 100만 관객 돌파손석구 제작 '밤낚시'…단편영화로 이례적 흥행2030 젊은층들 영화제 및 독립ㆍ예술영화 찾아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 속에 한국영화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외화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6월 한국 영화 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개봉한 한국영화
신세계L&B는 이달 4~1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BIFAN)’에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2종을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L&B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간(24~28일) 13.56포인트(0.49%) 오른 2797.82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 홀로 51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 원, 54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양대 글로벌 운하 차단에 해운주 강세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홀드백' 법제화…OTT 업계 및 시민 사회 반대티켓값은 상승, 객단가는 하락…"비정상적 현상"극장 "영업 기밀" vs 제작사 "정보 공개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홀드백(hold back) 논의를 보류한 가운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에서도 홀드백 안건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홀드백과 관련해 객단가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이후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 '기생충'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영화가 아니다. '기생충'의 영광 뒤에는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영화인의 땀방울이 있다. 그 땀방울의 역사가 담긴 책이 최근 출간됐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진흥위원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영화사를
'범죄도시 4', 5월 한국영화 전체 매출액ㆍ관객수 견인'플러스엠'ㆍ'에이비오엔터' 매출액 297억원, 배급사 1위'남은 인생 10년'…재개봉 매출이 개봉 시기 매출 3배↑
'범죄도시 4'의 흥행으로 5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705억 원, 관객수는 737만 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4'를 공동 배급한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배급사들
'범죄도시 4' 휩쓴 자리 대체…사전 예매만 13만 명주요 멀티플렉스 '인사이드 아웃 2' 전용관으로 전락독립영화계 "최소한의 상영 기회, 법적으로 보장해야"
디즈니ㆍ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전부터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개봉 첫 주말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오직 '인사이드 아웃 2'만 상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