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약정을 하지 않고 매장 임차인에 판매촉진 행사 비용을 전가한 롯데쇼핑, 신세계사이먼 등 대형 아울렛 4곳이 공정거래워원회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쇼핑, 신세계사이먼, 현대백화점, 한무쇼핑(현대백화점 계열사) 등 4개 대형 아울렛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6억4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6일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중심으로 지주사 설립을 진행 중인 가운데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구상이 나왔다.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현대백화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계열분리에 대한 관측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나 그룹은 “계열분리는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올해 9월 지주사 전환 계획 발표 후 현대백화점그룹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업들의 물적분할이 유행처럼 번졌다. 기업들은 핵심 사업부를 떼어내 만든 자회사를 다시 주식시장에 상장해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과정에서 모회사 기업가치가 하락하며 소액주주들의 손실이 커졌고, 물적분할에 대한 비판 여론도 날로 거세졌다.
최근 사업 분리에 나선 기업들은 물적분할 대신 인적분할 방식을 택하고 있다. 주주들의 반발을 인식해
정지선의 ‘디자인 경영’이 글로벌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디자인상을 휩쓸더니 이번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을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세계 주요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2)에서 각각 최고상
현대백화점은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적 분할은 내년 2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1일 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시주총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 현대백화점으로 분리된다. 분할비율은 현대백화점홀딩스 23.24%, 현대백화점 76.76%다
한라가 약 1825억 원 규모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라는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공사’를 1825억 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13-1번지 일원(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1,2블록), 연면적 13만115.07
지난 8월 본계약 체결 예정이었던 신세계의 코엑스몰 운영권 협상이 두 달 넘게 난항이다.
신세계는 지난 7월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에 단독 참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애초 본계약 체결 예정이던 8월 17일을 넘기고도 계속해서 협상 중이다.
신세계 측은 본계약에 앞서 진행하는 실사 기간이 연장됐다고 설명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가격 조건이 맞지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기업집단 20위(공기업 제외) 기업이다. 백화점, TV홈쇼핑, 유선방송, 식품·의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4년 4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돼 출범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3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장·차남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형제경영’ 체제를 유지
서울 강남 코엑스몰의 운영권 선정 후보자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로 압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의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 본입찰 마감 결과, 현대백화점그룹의 한무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신세계프라퍼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심사까지 통과했던 애경그룹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본입찰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
현대백화점이 코엑스몰 관리운영권을 보장해달라며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 항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즉각 항소를 제기하겠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오영준 부장판사)는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이 무역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
'코엑스몰'의 관리운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온 현대백화점이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오영준 부장판사)는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이 무역협회를 상대로 낸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출자약정에 따라 관리·운영권을 주기로 한 시설은 소규모 상가들로 구성된 지
현대백화점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3남 정몽근 명예회장이 현대백화점(당시 금강개발산업) 등 유통 계열사를 갖고 1999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돼 독자 출범한 대기업 집단이다. 현대백화점은 1977년 울산 현대쇼핑센터를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했고, 1985년 압구정에 현대백화점을 열면서 백화점 사업에 입성했다. 현대백화점은 1987년 정몽근 명예회장
지난해 시작된 경제민주화 바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대형마트·백화점 등에 대해 벌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당초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대대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전체 8곳 가운데 5곳의 혐의 내용을 입증하지 못한 것. 이에 따라 제재 수위도 여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솜방망이 제재’와 ‘무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유통업체 3곳에 수십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자, 업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규모 유통업법 시행 이후 첫 사례이면서, 과징금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5곳 업체에 추가 제재가 예고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3사는 21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가 과도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21일 입점·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이들 3사에 과징금 62억500만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과징금 규모는 롯데백화점이 45억7300만원, 홈플러스 13억200만원, 롯데마트 3억3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 2
국내 최대 복합쇼핑단지인 코엑스몰 운영권을 두고 현대백화점과 한국무역협회의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엑스몰의 주인인 무역협회가 직접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위탁 운영을 담당하던 현대백화점이 코엑스몰 운영권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양측의 논쟁이 시작됐다.
현대백화점 측은 “무역협회가 지난 2월 18일 ‘코엑스몰 리테일 및 F&B 매장관리 협
한무쇼핑과 현대백화점이 코엑스몰에 대한 무역협회 측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무쇼핑은 10일 “코엑스몰에 대한 관리운영권이 원상회복되지 않는다면 약정서가 효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무역협회 또한 이사 및 감사 선임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전일 코엑스몰 매장관리 협약 종료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코엑스몰 운영권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무역협회가 지난 2월 18일 ‘코엑스몰 리테일 및 F&B 매장관리 협약’의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는 출자약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위법행위”라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백화점측은 공공성을 띤 비영리 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