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보좌관인 김현철 신남방특별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는 반(反)기업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기업에 당부했다.
신남방정책을 포함해 신북방정책,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 등 문 정부의 대외 정책은 기업을 위한 정책이며 이미 경제 협력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이달 23일 중소기업들의 남북경협을 고민하는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모델 토론회’를 연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남북 경협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국제 사회 편입 가능성과 남북 관계 발전 가능성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통적 주력사업들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육성해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원활하게 세대 교체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
지난주 남북 철도 공동조사, 남북정상회담 논의 등의 이벤트가 주목받으면서 남북협력주가 들썩였다.
이번 주도 경제협력주는 테마를 형성할 전망이다. 기대되는 이벤트는 북미 실무회담 및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다. 12월 북미 실무회담이 성사된다면 1월 정상회담 가능성은 커진다. 대북 경제 제재가 완화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재차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김현철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올해 한·아세안 교역액이 꾸준히 증가해 16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남방정책 1년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아세안 교역액 확대와 관련해 신남방특위는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
北 비핵화 등 불안정성도 극복해야
9·19 평양선언을 계기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협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황인 만큼 성급하게 경협을 추진하기보다는 경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
현정은ㆍ최정우ㆍ김종갑ㆍ오영식ㆍ이동걸 등…금감산ㆍSOC 등 경협사업 구체화 기대감
특별수행원 전체 3분의1, 가장 큰 규모…김동연ㆍ장하성 경제라인 빠져
남북 경협 관련 대기업 총수와 경제인들이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거 동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7명이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앞당기고 남북 경제협력 토대를
대북제재 해제땐 ‘신경제’ 탄력…이재용 첫 방북, 재판 영향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한다. 유엔의 대북 제재 속에서 열리는 2박3일 일정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남북경협의 진전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이제 북한이 보유 중인 핵을 폐기하는,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려면 다시 한번 북미 양 정상 간의 통 큰 구상과 대담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은 핵 폐기를 실행해야 하고, 미국은 상응 조치로 여건을 갖춰줘야 한다”고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합의문 이후 남북 경제협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성급하게 남북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보다 비핵화의 추진 경과에 따라 남북 경협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한 사전 준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환동해·환황해·DMZ 접경 지역 등 한반도의 3대 경제벨트를 구축해 남북 균형 발전을 이루고 북방 경제와의 연계성을 강화, 성장 잠재력을 높이자는 게 골자다.
남북 경협의 활성화로 신경제구상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면 통일 여건 조성을 비롯해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동북아 경제
“한반도 新경제지도 실천 노력…저소득층 정책 보완 집중할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0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천과 서민경제 안정 대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관련해 6개월간 계도기간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제부처 중심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
홍영표 “남북특위 통해 초당적 협력…입법권은 물론 예산 조정권한도 부여”
북한 경유 크루즈 여행 상품 개발 검토…북ㆍ중ㆍ러 잇는 두만강 국제관광특구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의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위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남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통합과
북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며 향후 남북 경제협력에서 북한 원산지역이 남북경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인프라 투자로 최대 수혜를 보는 업종은 건설업과 중공업이 될 전망이다.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은 “지난 5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원산 갈마 해안관광단지를 시찰했고, 관광활성화 선언 내용에도 원산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형지엘리트가 주목받고 있다.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는 남북경협으로 개성공단 재개 시 원가경쟁력 강화 및 중국 교복 시장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성공단은 지리적 이점이 크고 낮은 원가에 높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 거점이다. 이에 따라 패션그룹형지는 일찍이 개
중소기업계가 6·12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논평을 내고 “6·12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계기로 앞으로 남북경협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특히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에 합의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도 해제해 나가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매우 긍정적인
재계가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앞으로 경제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주도했던 미국 대통령이 '회담 성공'을 선언하면서 지난 4월 말 남북정상회담 때보다 기대 수위는 더 높아진 분위기다.
경총은 이날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경제계는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북미정상회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이날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경제계는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간 경제 교
한반도종단철도 연결되면 비용 절감·물동량 증가 효과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가는 일이 머지않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3년간 반대해오던 북한이 찬성하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국이 됐다. 이에 따라 남북철도를 유라시아철도망과 연결하는 방안이 점차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방한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신(新)남방정책’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5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정상 중 한국을 방문한 정상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번 한·필리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