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매일 10명씩 환자 돌봐40년 동안 무료 진료 봉사 활동 펼친 의사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를 돌보던 한원주 의사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힘내", "가을이다", "사랑해".
한원주 의사가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마지막 말이다. 한원주 의사는 1926년 경남 진주에서 의사였던 아버지 한규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17일 개최됐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의 이종호(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내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 원을 수여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구순을 넘긴 고령에도 38년간 소외된 환자를 위한 인술을 실천하는 한원주 의사가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한원주(91)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과장은 ‘환자를 돌보는 것이 천직’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38년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