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전망 0.2%p 내린 1.4%, 물가 상승률 3.5% 유지기준금리 세 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 했다. 이로써 3.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또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
이번 주(5월 24~28일)는 한국은행이 바쁜 한 주가 되겠다. 월말에 나오는 소비자 심리·기업 체감경기 지표가 발표되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결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 등도 공개한다.
한은은 25일(화)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 1.7포인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반등 속도 지연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6월 초에 발표한 애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6월 초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 올해 0.1% 성장
▲ 신얼 SK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4분기 인하
- 아직 대내외 불확실성이 많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관망의지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부양의지는 강하다. 재정정책과 추가경정예산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은이 선제적으로 완화적 스탠스를 내비칠 가능성은 낮다.
4분기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내년 예산이 편성되고 나면
한국은행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은은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성장률 등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예상다며 성장세 회복 지원을 기준금리 인하 결정의 이유 중 하나로 발표했다.
특히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나 당초에 전망한 성장 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3%를 기록, 4년째 4%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4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비 3.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1월(3.8%)과 4월(4.2%)에 예상한 2014년 한은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또 3%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3% 초반으로 대폭 하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준일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1일 여의도연구소가 주최한‘한국경제 긴급진단과 향후 정책과제’에서 토론자로 참석해“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4월에 전망했던 수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