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경제ㆍ금융제재 해제로 10년만에 한국과 이란간 경재협력 채널이 재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하고, 이란 측에서는 산업광물무역부 장관을 필두로 관계부처
정부가 ‘수출 난국’ 돌파를 위해 우리 기업의 이란시장 진출 지원의 고삐를 죈다.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은 자동차, 화학, 귀금속 등 수출 기업에 새로운 기회인 만큼 통합결제시스템 구축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 교역 부진의 활로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9일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앞두고 지원책 마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
지난달 17일 이란에 대한 미국·유럽의 경제·금융제재 조치가 해제되면서 정부가 이란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4~5월께 이란을 방문해 다양한 경제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바람과는 달리 정작 이란과 공식 대화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들에 따르면 현재 이란과 경제
정부가 3년 내 이란 수출을 약 11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이란 시장 진출 성과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오는 29일 이란 현지에서 열리는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앞두고 부처별 성과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란은 경제 제재 해제로
민관이 경제제재 해제로 빗장이 풀린 이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가 이란에 약 1조9200억원(16억달러) 규모의 신규 제철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정부는 다음달 28일 이란에서 10년 만에 재개되는 ‘한ㆍ이란 장관급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며 80여개 업체ㆍ기관으로 이뤄진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파견한다.
우태희 산업통상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16일(현지시간) 해제됨에 따라 올해 대(對)이란 수출이 25억 달러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3월 이란에서 경제사절단을 포함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갑성 무역정책국장은 "이란과의 교역규모가 가장 컸던 2012년 대 이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제가 전격 해제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기업의 이란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에 나섰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란 교역 및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유, 석유화학, 정유, 자동차, 조선, 해운, 귀금속 등의 품목에 내려진 이란과의 거래금지 조치가 바로 풀리게 된다.
다만 전략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이컵 루(Jacob Lew) 미국 재무장관과 알리 타예브니아(Ali Taiebnia) 이란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경제정책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먼저 최 부총리는 9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5년 IMFㆍWB 연차총회'를 계기로 루 장관을 만나 양자면담을 가졌다.
특히 최 부총리는 우
1(WTO) 정보기술협정(ITA) 협상 타결로 상당수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중국 관세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전 철폐될 것으로 보인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ITA의 자유화 대상으로 잠정 합의된 201개 품목 중 94개 품목에 대한 중국측 관세가 한중 FTA보다 조기에 철폐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