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는 세월호 대참사(大慘事)에 온 국민이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 사고 아흐레를 맞으면서 애도ㆍ충격ㆍ시름의 사회적 우울감 역시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정부에 대한 분노, 불신 등 대한민국이 심리적 공황상태, 트라우마에 빠지고 있다. 292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21년 전 서해훼리호 침몰 등 되풀이되는 대형 참사 데자뷰를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천안함 구조 작업중 목숨을 잃은 故 한주호 준위 빈소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선거 홍보용으로 사용한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헌화와 조문하는 모습을 비롯해 유가족을 위로하는 장면과 방명록에 글을 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뒤늦게 도마위에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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