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보잉777 여객기는 총 23억8000만 달러(약 2조7100억원)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 보상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승객 사망 배상책임은 국적, 직업, 나이, 소득수준 등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정확한 보험금 지급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승무원 상해보험도 피해 편차가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7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윤영두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정확한 사상자 숫자는?. 한국인 사상자 숫자는 파악 됐나?
△ 현재 정확한 사상자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으며, 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각)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국내 9개 손해보험사의 항공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개 손보사는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농협손해보험이다.
사고가 난 여객기가 가입한 항공보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실질적으로 의무보험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법령 등에 의한 직접적인 의무보험보다는 보험가입을 유도·촉진하는 각종 사회적인 간접 제도가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보다 외형적으로는 의무보험이 적다.
다만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로 재난의 사전 예방에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