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현대종합연수원에서 ‘2016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하고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이윤재 선주협회장을 비롯해 외항해운업계 사장단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주협회는 올해 하반기 해운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다
지난 한 해 동안 해운업이 어려운 가운데, 한국선주협회는 맘 고생이 많았다. 특히 해운업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정부를 상대로 어려운 선사들을 위한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정말 애썼다.
지난해 출범한 한국해양보증보험만 해도 그렇다. 정부는 오래전부터 해운관련기금 설립에 대한 검토를 해왔지만, 수년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다 지난해 가까스
국내 해운업체의 절반 이상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운업체 상당수가 유동성 위기로 정부의 긴급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국내 해운업체 99개사의 지난해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기업은 56%에 해당하는 55개사로 집계됐다. 평균 영업이익 감소폭은 146
한국선주협회는 14일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선박금융활성화 등 해운경영환경 개선에 주력키로 결정했다.
이날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외항해운기업 CEO 및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고 올해 중점사업 추진방향을 선박금융활성화와 대량화물에 대한 국적선 장기수송비중 확대, 정기항로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