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극심한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의 중재자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현장 코디네이터 파견, 공사비 검증, 주민설명회 등 정비사업 전 과정에 대한 밀착관리로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비 갈등으로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던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에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10회 이상의 중재회의,
서울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하고 분양에 성공한 단지들이 늘고 있다. 반면 서울 외곽과 수도권 일대에선 공사비 갈등이 격화하며 공사 중단을 예고하는 곳까지 나오는 등 온도 차가 느껴지는 양상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청담 르엘)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롯데건설과 공사비를 3.3㎡당 743만 원에서 765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 전용면적 85㎡미만 평형 청약 경쟁률이 전용 85㎡이상 평형 대비 4배 가량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에선 전용 85㎡ 이상 중대형 평형 선호도가 더 높아 수도권과 정반대 양상을 나타냈다.
7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8월) 수도권 지역 전용 85㎡미만 평형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73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총 1만758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41대 1로 마감되었다고 4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공급에 870건이 접수돼 435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59㎡ B타입에서 나왔다.
라체르보 푸르
서울 성동구 행당동 128-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대우건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특별공급이 시작됐다.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접수는 3일,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3일부터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검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9일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은 SH공사에 신청해 증액 타당성을 검증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검증이 필요한 조합은 시공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아 검증 의뢰하면 된다. 공사비 검증 수수료와 신청양식, 부대 서류는 국토교통
공사비 증액 문제로 표류하던 정비사업지에서 조합과 건설사 간의 합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분양 지연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시장 분위기가 상승세로 바뀌면서 일반분양 흥행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인 삼성물산·HDC현대산
정부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투기 수요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 내달 발표하는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정부는 25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공동주재로 기재부·국토부·행정안전부·금융위
서울시가 공사비 증액 문제가 있는 정비사업장의 갈등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7일 서울시는 코디네이터 파견 등 정비사업 갈등 조정·중재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잠실진주아파트, 대조1구역, 청담삼익아파트 등 3곳의 공사비 합의 등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도시행정·도시정비·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분쟁 발생
각종 원자잿값과 인건비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시기인 2021년을 전후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최근 2~3년 전과 올해를 비교하면 각종 골재와 원자재, 인건비는 최소 10%에서 많게는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안전관리 기준 강화로 공사 기간마저 늘어나 건설 원가는 급증하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
서울시는 그동안 공사비 증액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이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일부 증액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곳곳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갈등이 고조되면서,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 ‘서울시 정비사업 공사계약 종합 관리방안’을 마련해
대우건설과 511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빚던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306억 원을 증액하기로 협의했다. 조합은 올해 8월 일반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행당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대우건설과 공사비 306억 원(설계변경 금액 포함)을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말 조합
아파트 분양시장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좋은 입지에, 최대 규모를 공급해 주목받았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성적표는 기대와 달리 저조하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향후 분양시장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로 꼽혔던 만큼, 분양을 앞둔 서울 단지들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1
3분기 전국에서 14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7~9월 청약을 받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66개 단지 13만9447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5729가구)보다 물량이 1만 가구 넘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만8790가구, 비(非)수도권에서 6만657가구가 공급된다
전국 19만7828가구 분양 앞둬서초·강동 등 수도권 알짜 주목
올해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주택업계가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피해 주요 건설사들이 물량을 서둘러 공급하는 것이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알짜 단지가 많이 나오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주
대우건설은 내년 전국에서 주택 3만4791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이다. 올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전망이다.
도시정비사업 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1만3384가구로 예상된다.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첫 지역이 이번 주에 결정된다. 상한제를 적용하면 해당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6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연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정심 결과는 같은 날 오전 11
분양가 상한제가 29일부터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확대 시행된다. 8월 12일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계획을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는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전자관보를 보면 29일자 관보 목차에 ‘국토교통부령 제666호(주택법 시행
청량리역과 함께 서울 동북권 교통 중심지로 꼽히는 왕십리역 주변 주택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성동구청은 지난달 30일 행당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승인했다. 재개발 절차상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조합은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할 수 있어 사업 9부 능선에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
건설업계의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브랜드 아파트의 새로운 ‘펫네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푸르지오 브랜드북 자료를 보면 대우건설은 올해 4월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리뉴얼하면서 펫네임 배치도 새롭게 구상했다. 펫네임이란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의 특성을 강조하고자 브랜드 앞 또는 뒤에 붙이는 이름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