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입대하면 누구나 군번을 부여받는다. 현재는 맨 앞에 입대 연도가 두 자릿수로 나오고, 입대 장소와 그해 입대 순서 순으로 군번이 매겨진다. 우리나라에서 군번 1번을 받은 영광의 주인공은 이형근(1920.11.2~2002.1.13) 예비역 대장이다. 초대 육군참모총장 이응준(1891~1985)의 사위인 그의 군번은 10001이다.
이형근은 1942년
조남풍 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의 해임을 논의할 향군 대의원 임시총회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 관리감독기관인 국가보훈처가 임시총회 방해활동을 막기 위한 감시단을 파견했다.
보훈처는 12일 "향군 대의원 임시총회를 원만히 개최하고 향군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반'을 향군에 파견해 임시총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회
최근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남풍 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의 해임을 논의할 대의원 임시총회를 방해하려는 향군 내부 움직임에 대해 관리감독 기관인 국가보훈처가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보훈처는 "지난 4일 향군에 공문을 보내 대의원들의 임시총회 참석을 방해하는 움직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고 6일 밝혔다.
조남풍 회장의 퇴진을 요구해온 '향군 정상화 모
금품선거로 회장 자리에 오른 뒤 인사청탁 명목으로 5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조남풍(77) 재향군인회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혐의로 조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3~4월경 자신의 향군회장 선거 관련해 서울지역 대의원 19명에게 1인당 500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일 오후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검찰에 구속된 조남풍(77·육사 18기) 향군회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군과 보훈처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향군 본부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향군 부회장단과 간부 등 15명과 간담회를 하고 향군 스스로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처
재향군인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남풍(77) 재향군인회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1일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조남풍 향군회장은 인사청탁과 납품 편의 등의 대가로 5억원 가량의 금품 수수
재향군인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남풍(77) 향군회장이 1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이날 오전 조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회장 선거 당시 금품 살포 의혹과 매관매직 혐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들어선 조 회장은 조사를 앞두고 취재진들 앞에서
예비역 132만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의 각종 비리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보훈처는 비리 의혹의 핵심인 조남풍 향군 회장은 놔둔 채 일부 직원의 징계를 권고하는 데 그쳐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보훈처는 28일 향군 직원들의 진정에 따라 향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신설되는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으로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에 이희원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이 내정됐다.
이 의장(72)은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와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 교수, 국제정치학회 회장, 한림대 총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