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4일 강일원(사진) 재판관이 임기 2년의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베니스위원회(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는 1990년 5월 동유럽의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설립된 국제적 헌법 자문기구이다. 유럽평의회 소속 47개국과 비유럽국가 14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강 재판관은 지난 8~9일 양일간 이탈리아 베니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인 강일원(57·사법연수원 14기) 헌법재판관이 해외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공항에서 곧바로 헌재 청사에 도착한 강 재판관은 기록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니스위원회 헌법재판 공동위원장인 강일원 헌법재판관은 이탈리아 현지 일정을 중단하고 10일 오후 급거 귀국했다. 가결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세계 헌법재판기관이 모인 권위 있는 회의체인 베니스위원회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결정문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주목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베니스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당해산심판 결정문을 신속히 제출하라고 헌재에 요구했다. 최근 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강일원 헌법재판관도 이에 관한
강일원(55)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베니스위원회 101차 정기총회에서 베니스위원회 산하 헌법재판공동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강일원 재판관은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임기 2년의 헌법재판공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베니스위원회 당연직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그는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된 당일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