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왕후(獻貞王后) 황보씨(?~992)는 고려 경종의 제4비이자 제8대 왕 현종의 어머니이다. 그녀의 삶은 언니인 헌애왕태후(천추태후, 경종의 제3비)의 삶과 분리해 말할 수 없다. 두 자매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동지이자 라이벌로서의 극적인 삶을 살았다.
981년 경종이 죽었다. 경종의 유일한 아들이었던 왕송(뒤의 목종)은 젖먹이라 왕위를 계승할 수
신정왕태후 황보씨(?~983)는 고려 태조의 제4비다. 황해도 황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태위 삼중대광 충의공(太尉三重大匡忠義公) 황보제공(皇甫悌恭)이다. 태후는 태조가 즉위한 초기에 혼인한 것으로 보인다. 즉위 당시 태조의 나이는 42세. 그녀는 20세 미만으로, 둘은 20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났다고 봐야 한다.
그녀의 출신지인 황주는 신라시대 패강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