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과 한가족이 되는 현대증권이 통합을 앞두고 희망퇴직에 나선다. 이번 현대증권의 희망퇴직은 사실상 KB투자증권과 통합 작업 막바지에 앞서 선제적인 구조조정 작업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대증권 노동조합은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희망퇴직 안건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회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사
◆현대 able 안정성장형 포트폴리오
△삼성생명-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핵심 회사, 향후 금융 시장 리딩 기반 보유, 꾸준한 배당과 적극적인 주주 우선 정책 기대. 높은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판매채널 보유, 자산 운용능력 감안시 기업가치 재평가 전망
△SK텔레콤 - 3분기 실적은 단통법 시행 앞두고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예상.
현대증권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해고 예고 통보와 함께 마지막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내용의 비상경영 담화문을 공개했다.
현대증권은 25일 담화문에서 “직원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감축 규모를 외부 전문기관에서 진단한 628명에서 460여명으로 축소 조정한다”며 “선정된 해고예고 대상자 200여명에게는 오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년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현대증권에 전 직원의 10% 규모에 달하는 239명이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현대증권에 총 239명의 직원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현대증권측이 밝힌 전 직원의 20% 수준의 600명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매각을 앞두고 있는 현대증권이 8년만에 희망퇴직에 나섰다. 현대증권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전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현대증권 희망퇴직 공고문’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휴직자, 기간제 계약직, 정년제 직원 등 전 직원이 희망퇴직 대상이며, 경영상
전 직원의 20%를 희망퇴직 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현대증권의 매각 본입찰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자구계획안을 이행중인 현대그룹은 최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게 계열 금융 3사(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의 매각 일정 연기를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이 채권단에 매각 일정 연기를 요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