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합의안 12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10~11일 예고했던 부분파업 유보인상률 4.65%…성과금 400%+1000만 원 등정년연장 대신 숙련자 재고용 기간 1년→2년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6회
현대자동차가 14일 열린 15차 임금협상 본교섭에서 임금 9만5000원 인상과 함께 성과급 350%+90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예년의 임금협상 합의안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노조 측은 지난해 합의안 총액보다 부족하다며 성과에 맞는 분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교섭이 끝난 뒤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임금